고양이 두마리와 같이 산다는건

냥이 두마리와 같이 산다는건

마리 루티 지음 제목이 아주 멋지다. 책을 선택할 때 내용에 앞서 제목으로 결정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치 있는 삶을 위해 우리는 어떠한 방식으로 살아야 할까? 일상 생활을 지내며 문득 떠올리는 문제입니다. 사물에도 가치가 있고 인간관계에도 가치가 있으며 무엇보다. 가치란 인간이 얻고자 하거나 하고자 바라는 일인 욕구나 관심의 대상 아니면 목표가 되는 진, 선, 미 따위에 기준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는 게 별거냐?라고 심플하게 생각하다가도 잘 사는 삶은 어떤 삶은 어떤 것일까?라는 심오한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책의 차례를 보시면 1부 진정한 나로 사는 삶, 2부 나를 책임진다는 것, 3부 나를 잃어버릴 용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가치 있는 삶을 여러 각도로 들여다봅니다. 책의 크기나 두께에 큰 부담은 없습니다..


SYNOPSIS
SYNOPSIS


SYNOPSIS

우리들이 꿈꾸는 정의는 무엇인가수많은 불빛으로 장식된 프랑스 궁전의 모습이 펼쳐진다. 때는 1784년, 화려한 궁정의 한 가운데, 온갖 보석으로 치장한 귀족들 사이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가 모두를 압도하며 등장합니다. 무도회가 한참 무르익을 즈음 마그리드 아르노라는 한 불청객이 불쑥 찾아옵니다. 마그리드는 자신과 시민들의 궁핍한 삶을 호소하지만 다가올 것은 귀족들의 쌀쌀한 비웃음뿐입니다. 한편 파리의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보석상 뵈머가 찾아와 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팔려고 하지만 그녀에게 거절당합니다.

각기 다른 이유로 마리 앙투아네트를 끌어내리려는 오를레앙 공작, 거리의 시인 자크 에베르, 마그리드 아르노는 왕비에 대한 온갖 추문들을 만들어내며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거짓 소문들을 퍼뜨린다.

저자 소개
저자 소개

저자 소개

작가 마리 루티 프랑스 파리7대학교 내에서 뛰어난 정신분석학자인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지도하에 석사 과정EDA을 수료하고, 하버드대학교 내에서 사회학과 비교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문학, 철학, 심리학, 사회학 등을 모두 섭렵하고, 정신검토 심사 이론, 후기 구조주의, 젠더 및 섹슈얼리티 연구 등 여러 학제를 아우르는 전방위 지식인입니다. 2022년 현재 토론토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마리 루티는 여러 가지 취지로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정신분석학을 공부하며 삶이 구원받는 느낌을 경험했고, 그 경험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녀는 운명은 변하지 않는다는 회의적인 시작을 단호히 거부하며, 학계 밖으로 나가 끊임없이 독자들과 자신의 경험을 분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의 사람을 구하기 위해 페미니즘의 실천적 이론인 자기 이론을 적극 활용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