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5a 코스 한림항 고내포구

제주 올레길 15a 코스 한림항 고내포구

제주에 내려왔다. 여름부터 계획을 세우고 10월에 비행기표 예약을하고 마음만은 한라산에서의 멋진 추억을 남기고싶었다. 작년 가을 내장산에서 동생네들과 함께하고 1년하고도 1개월이 지난 시간입니다. 일기예보를 거의 매일 들여다보니 하루는 구름가득 하루는 비 하루는 다시 청초함 또 하루는 구름.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한라산의 날씨.결과적으로 마지막 검색때는 아예 포기할 정도로 날씨가 좋지않았습니다. 당일 아침에도 눈을 뜨고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우산을 들고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동생들은 직장에서 퇴근하고 저녁 8시 비행기로 오고 나만 먼저 제주에 가는거였다. 비행기는 아침부터 1시간 지연.제주공항에 도착해서 국수 한 그릇으로 아침겸 점심으로 먹고 모슬포로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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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a 코스 참고도 제주 올레에서 모셔옴


15a 코스 참고도 제주 올레에서 모셔옴

난대림 숲을 지나 고즈넉한 중산간 풍광의 올레다. 중산간의 한없이 펼쳐진 밭길과 숲길, 흙길을 걷게 됩니다. 평범한 마을공원처럼 보이지만 거기에 들어서면 마치 사차원 세계로 빠져들듯 깊고 멋진 숲길인 금산공원은 이 코스의 숨은 명소다. 곽지팔경 중 하나인 과오름의 세봉우리와 도새기 숲길, 고내봉을 지나면 고내포구에 도착합니다. 납읍초등학교와 납읍리사무소 근처에 제주산 돼지고기, 소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면 고내포구까지는 식당이 없습니다..

대중교통수단 이용 방법

제주의 대중교통수단 제주버스 정보 시스템 15코스는 a코스와 b코스로 나누어 진다. 중산간 밭작물 지대를 통과합니다. 남읍초교옆의 난대림숲이 인상적입니다. 금산공원으로 불리나보다. 과오름과 고내봉은 입구만 스치고 지나간다. 더운날씨에 이틀 연속 올레길을 걸었더니 힘들다. 내일은 비예보가 있습니다. 가뭄이 심한데 반가운 소식입니다. 비가 온다는데 뭘할까 고민이 됩니다. 야영장의 비소식에 걱정이 앞선다. 15코스는 a와 b로 나눠지는데 공통구간은 편옷옷모양새 a코스에 넣었습니다.

한림항의 주차공간은 상당히 많습니다.. 언덕위의 칼국수 건물에서 우측 마을길로 들어가야합니다. 마을길 진입 단아한 골목 쪽파를 돌담위에서 말리나보다. 앞의 삼거리에서 a와 b로 나눠진다. b코스는 바닷가로 a 코스는 마을 밭길로.알파벳 차례대로 a 부터 대부분 저수조탑일것입니다. 멀리 한라산 양배추가 수확철을 지나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