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서 충남도의원 “추락하는 학력” 충남교육청의 수준은
공주시교육삼락회 사람들 평생을 교직에서 일하던 분들이라 친절이 몸에 밴 듯 보였습니다. 회의가 시작되기 전에 식전 행사가 있었는데 두 분 회원이 애써 주셨는데, 이내창 회원과 김효숙 회원이십니다. 먼저, 이내창 회원은 평소 갈고닦은 연주 실력으로 아코디언을 연주하였는데 회원들의 취향에 맞는 흘러간 곡 중심으로 연주해해서 많은 박수와 호응을 얻었습니다. 다음으로 김효숙 회원의 시낭송이 있었는데 낭랑하고 굴곡 있는 어감으로 시구를 알아듣기 좋은 정도의 강도로 낭송하여 듣는 회원들이 정문헌 분위기에 푹 빠질 수 있었습니다.
역시 많은 박수를 했습니다. 삼락회 구성원 가운데 다른 재주를 가진 분도 많을 줄 믿으나 오늘 연주와 낭송해 준 두 분을 섭외하여 식전 행사를 부드럽게 이끌어준 최창석 회장과 이에 쾌히 수락하여 발표해 준 두 분께 고맙다는 박수를 모두 함께 보냈습니다.
1층 유아체험마당과 과학체험마당
1층에 들어서자마자 유아체험마당과 과학체험마당이 보입니다. 유아체험마당에는 조금 미숙한 꼬마친구들이 활짝 웃으며 노는 중. 첫째는 색칠놀이코너로 둘째는 미끄럼틀로 향했다. 경북 교육청과학원이라고 그런데 자기가 보기엔 키즈카페랑 비슷해보였습니다. 키즈카페가 벤치마킹을 한 건지, 과학원이 아그들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벤치마킹을 한 건지 헷갈릴 정도로 비슷한 느낌. 어쨌든지 간에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쏙 들만한 곳입니다.
키즈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벌집 정글짐도 있습니다. 아그들이 정신 없이 상승하고 내리던 미끄럼틀 코너. 우리 딸내미도 없어져서 찾아보며 정신없이 미끄럼틀을 타고 있었어요.
3층 전시실 테크노타운과 생명의 세계
3층은 테크노타운과 생명의 세계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래도시 테크노타운을 소개하며 그와 해당되는 체험을 할 있습니다. 생각나는 건 드론 체험? 최근 시기 드론에 호기심이 많게 생겨서 직접적 조종해보진 않았지만 옆에서 딸내미가 조종하는 걸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웃긴 마술장비 같은 시설도 있었어요. 어릴 적 마술 원리 설명 중 하나로 일관되게 거론된 신체가 사라지는 마술. 둘째 쫗아다니느라 미처 보지 못했는데 할아버지가 찍어주셨나 보다.
1층 유아체험마당을 시작으로 3층 생명의 세계까지. 무려 4순간을 이곳에서 머문 것 같다. 재미만 있다면야 지치지 않는 무한 체력의 아그들 때문에 말입니다. 하긴 한 형태의 볼거리가 아니라 여러 가지 복합적인 체험공간입니다. 보니 지루할 틈이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