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발, 매화노루발, 노루삼, 노루오줌, 노루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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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이 있는 길위에 여행 4월이 되고 전국에 봄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개나리나 진달래를 비롯하여 벚꽃까지. 하지만 야생화를 보려면 좀더 깊은 산으로 가던가 도심에서도 숲속으로 들어가야만 합니다. 청태산휴양림과 숲체원을 연결하는 임도 숲길 사이에는 다양하 형태의 야생화가 피어난다. 그리고 쉽게 볼 수 없는 꽃들도 즐비합니다. 우연찮게 숲길에서 만난 얼레지꽃을 다시 보기 위해 여기를 찾아왔다. 많은 꽃이 피어 있는 여기는 야생화의 천국일까? 숲체원 아래 계곡 옆으로 임도길이 산자락을 가로질러 서있습니다.

계곡에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이 흐르며 상쾌한 소리를 발산합니다.

봄에 피는 꽃 중 가장 붉은 꽃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이 화려하지 않고 청순해 보여아가씨나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샘바람에 붉게 물든 얼굴색 같다. Daum백과

봄꽃들은 대부분 잎이 나기 전에 꽃들이 피는데 명자나무꽃은 잎새들 사이에 숨어피는 꽃이죠. 그리고 60년대 흔했던 명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 정감어린 꽃이기도 하구요. 수줍은 아가씨가 홍조를 띄고 숨어있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모든 꽃잎이 잎들보다.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강 국가정원에 들어서면 볼 수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 의 분수대가 있는 곳의 모습입니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분수와 폭포 등 잘 가꾸어진 조경들이 조화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이 유쾌한 햇살을 맞으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태화지구의 초화원입니다. 태화강변에 자생하는 형형색색의 야생화를 계절별로 담아낸 초화정원입니다. 넓게 펼쳐진 들판에 여러 형태의 야생화들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꽃길을 산책하기 너무 좋습니다.

꽃양귀비, 금영화, 안개꽃,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이 계절에 맞게 피어나 보는 즐거움을 줍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십리대숲입니다. 국내최대 크기의 대나무 숲 정원입니다. 태화강을 따라 십리약4km에 걸쳐 펼쳐진 대나무 숲으로 오랜세월 자생해 온대나무를 활용한 자연정원입니다.

한국 원산의 긴병꽃풀금전초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꽃말 보고픈 봄학명 Glechoma grandis개화시기는 45월로 연한 자주색으로 피며, 꽃잎은 5갈래로 갈라진다. 줄기가 어릴 때는 위로 자라다가 키가 크면 연약한 줄기로 지탱할 수 없어 옆으로 기면서 자란다. 병꽃풀이나 긴병꽃풀은 잎의 모양이 50원짜리 동전처럼 둥글고 귀엽다. 길게 난 줄기에 어긋나게 조랑조랑 매달린 모습이 마치 동전을 길게 이어놓은 것 같이 보입니다. 열매는 6월에 익으며, 꽃을 구성하는 꽃받침 안에 들어있으며, 모양은 타원형입니다.

운강의 야생화 앨범바람에 살랑거리는 여리여리한 꽃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네요. 긴병꽃풀이란 이름도 처음 들어보고 연보라색꽃도 처음이라 확 끌리며 잠깐 넋을 잃었답니다.

제가 어릴때는 동네 어귀 개천 둑에 향기를 풍기는 흰꽃을 싸리꽃이라 했거든요. 그런 꽃이 올림픽공원 호수근처에 지천으로 피어있어 너무 반가웠지요. 그 싸리꽃이란 명칭이 맞겠지싶어 검색을 하는데 조팝나무로 나오네요. 또다른 이름모를 이꽃이 싸리꽃으로 나오구요. 싸리꽃의 종류가 여러 듯하네요. 조팝나무, 이팝나무는 요새 생긴 명칭아닌가요? 2015년대에 들어서면서 동네 가로수가 이팝나무로 확 바뀌었던것 같아서요. 싸리나무와 조팝나무, 이팝나무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