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리 이상순 카페 롱플레이제주 예약 및 주차방법, 후기

동복리 이상순 카페 롱플레이제주 예약 및 주차방법, 후기

하루하루 종일 있는 비소식이 있는 날입니다. 점심때 롱플레이 카페 예약을 해둔상태라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가려고 했다. 아침에 나올때는 비가 안오고 흐리기만 하길래 다행입니다. 싶었다. 카페가 있는 동복리에서 아침을 먹을까 했는데 버스가 생각보다. 빨리 달려서 옆동네 김녕에서 내렸다. 동복리는 딱히 볼거리가 없어서 이 곳에서 시간 좀 때우다가 갈 생각이었다. 우선 버스타고 오는 길에 찾아둔 해녀식당으로 갔다. 회덮밥을 주문했는데 엄청 잘 나옵니다.

물회를 먹을까 했는데 날씨가 흐리고 추워서 밥을 택했다. 아침먹고 여기 동네 한바퀴 돌며 이쁜 샵에나 들어가 구경하며 시간을 때울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비가 엄청 오기 시작했다. 급히 청굴물 카페로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포토존이었던 카페다.


imgCaption0
친절은 계속됨

친절은 계속됨

입구에서 직접 맞아주시는 바람에 기분이 좋은 채 내부로 들어섰는데 자리 안내부터 메뉴 설명까지 롱플레이의 친절함은 계속되었습니다. 우오 여기 친절해. 그리고 무엇보다. 지속해서 감사함을 느낀 건 우리와 함께 동반한 밍밍이에게도 관심 가져주시고, 편의를 살펴주셨다는 거다. 혹시 강아지 물 드릴까요? 간식 좀 드릴까요? 반려견 동반되는 카페에 여럿 가봤지만 이렇게까지 챙겨주시는 곳은 처음이었다.

원두를 직접 선택해요

원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더욱 먹는 맛이 있었던 롱플레이의 커피. 손쉽게 설명되어있는 원두를 직접 눌러 먹으니 실제로 어떤 맛이 나는지 더욱 음미하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카페 라테Ice 6,000 원 플랫화이트Only Hot 6,000원 디저트 플로랑 탱 4,000원 남편과 나 둘 다. 커피 맛을 잘 알진 못해서 이렇습니다. 할 전문가적 평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플랫화이트와 디저트 플로랑 탱의 조합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라테는 특수한 점을 느끼지 못했다. 오란다.

취향저격 롱플레이 음악들

롱플레이라는 이름답게 이 카페는 음악도 소개해주는 곳으로, 처음에 메뉴판과 함께 실시간으로 들리는 음악들의 리스트도 안내받을 수 있어요. 음악 듣는 걸 그야말로 좋아하는지라 카페에 있는 동안 흥미로웠고, 나오는 노래들이 좋아서 자연적으로 받은 리스트를 다시 보기도 했다. 음악 듣는걸 즐겨차는 사람이라면 롱플레이에서 시간 보내기를 추천합니다.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나머지 요일 오전 9시 오후 5시 POING 다이닝티켓 롱플레이 국내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들을 제주에 소개하는 소규모 예약제 카페 월정리구좌 카페베이커리 어플 포잉을 이용하여 예약합니다. 예약을 한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으며, 예약 없이 가도 커피 테이크아웃도 불가능합니다. 예약 시간은 오전 9시, 10시 30분, 오후 1시, 2시 30분, 4시 이렇게 총 다섯 타임이 있으며 1시간만 이용 가능합니다.

예약은 바와 테이블석 이렇게 2종류로 가능하고 테이블석은 무요건 2인 예약만 가능합니다. 예약 시 1인당 1만 원의 예약금을 받으며 예약당일 카페이용 시 바로 환불됩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에 차주(다음 주)의 예약이 오픈됩니다.

방문 후기

우리는 4시 타임으로 예약을 했다. 가장 마지막 타임입니다. 거의 4시 정각에 도착해서 들어가니 다른 인원은 이미 다. 와있었고 딱 우리 책상 한 개만 남아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과 플레이리스트를 가져다줍니다. 음료를 고르기 위한 메뉴판은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지만 롱플레이는 특별하게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가져다줍니다. 사장님이 직접 고른 플레이리스트라고 합니다. 이상순이 직접 골랐다는 말이겠지?음악은 이미 재생되고 있었고 이렇게 플레이리스트를 받으니 지금 나오는 곡의 제목과 가수, 그리고 앞으로 남은 곡수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곡이 재생되면 이제 카페에서 나가야 해야만 되는 뜻입니다. 메뉴는 우리가 흔히 알 수 있는 메뉴들이 많았지만 원두의 종류와 특징이 쓰여있는 종이도 줍니다. 원두의 설명을 보고 먹어보고 싶은 원두를 직접 골랐다. 엄마가 고른 커피는 브루밍 라인업의 ”예멘 알라마디 애너로빅 내추럴”였다.

자주 묻는 질문

친절은 계속됨

입구에서 직접 맞아주시는 바람에 기분이 좋은 채 내부로 들어섰는데 자리 안내부터 메뉴 설명까지 롱플레이의 친절함은 계속되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원두를 직접 선택해요

원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더욱 먹는 맛이 있었던 롱플레이의 커피.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취향저격 롱플레이 음악들

롱플레이라는 이름답게 이 카페는 음악도 소개해주는 곳으로, 처음에 메뉴판과 함께 실시간으로 들리는 음악들의 리스트도 안내받을 수 있어요.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