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토마호크 마스터피스 연말 분위기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우선 달꾸는 꾸덕한 투움바가 먹고 싶어 방문했는데 그래도 스테이크를 안 시킬 수가 없겠더라고요. 단순하게 갈릭 립아이를 주문했는데 점원의 추천으로 달링 포인트 스트립으로 변경했습니다. 사실 소고기는 한우집 가서 구워 먹는 게 최고인 토종 조선사람이라 스테이크는 별 감흥이 없어 제일 싼 거 먹으려고 했는데? 점원의 매우 강매?스러운 추천으로 결국 변경했습니다. 이런 강력 추천시스템이 본사 지침인지, 아니면 정말 애사심에서 나온 추천인지 의문스럽긴 했어요. 아 물론 점원들은 매우 친절했습니다.
이 스테이크를 안 먹으면 너무 후회하실 것 같다는 마음에서 추천해주셨다는 것일 뿐. 하하 메뉴판 외에 별도로, 오늘의 스테이크 메뉴판을 가져다줍니다.
식전빵과 수프, 음료
제일 먼저 나온 음식은 아웃백의 시그니쳐인 식전빵 부시맨 브레드입니다. 허니 망고 버터 소스가 기본으로 나오는 부스맨 브레드를 처음 먹었던 고등학생 시절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친구 생일에 갔던 아웃백에서 먹어보고 리필을 몇 번이나 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이후에는 기본으로 제공하는 소스 외에도 5가지 소스를 기호에 맞게 주문해 먹을 수 있다는 점에 각 소스를 다. 요청해서 먹었던 기억도 있네요. 토마호크 마스터피스에 제공하는 수프는 2개 입니다.
수프는 옥수수와 양송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이날 저는 양송이 수프를 먹기로 했어요. 양송이 수프는 언제 섭취하여도 맛이 참 좋습니다. 빵을 찍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그리고 수프 추가는 개당 3천 원이니 참고해주세요. 스페셜 스파클링은 2잔 제공됩니다.
메뉴 솔직 후기
아웃백의 마스코트인 식전 빵이 따뜻하게 나옵니다. 과거에는 집에 테이크아웃도 해가고 그랬는데 이제는 별 감흥이 없더라고요. 하하 예전과 같은 맛의 식전 빵입니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서 수프 대신 샐러드와 오지치즈를 추가했습니다. 샐러드에 치킨휠레 2조시야각 추가했어요. 이렇게 주문하시면 굳이 오지치즈나 샐러드를 주문하지 않으셔도 돼요. 충 분히 남습니다. 또한 반은 남겼어요. 하하 오지치즈 프라이도 예전과 같은 맛입니다.
크게 변한 건 모르겠어요. 맛있어요. 꾸덕하고 담백한 투움바가 먹고 싶어 왔는데 왜 스파이시를 주문했는지 모르겠어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그냥 투움바 파스타가 훨씬 맛있더라고요. 또한 너무 매워서 중간에 소스 좀 달라고 요청했어요. 말 그대로 스파이시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