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솟솟618 코오롱스포츠 네임택 만들고왔어요
지난주 날씨가 좋아 청계산 등산을 갔다가 너무 멋지고 매력적인 코오롱스포츠 솟솟618 매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아웃도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핫플레이스인 장소입니다. 보자마자 반한 매장 지하1층반지층은 등산및 아웃도어장비와 소비 욕구가 마구마구 생기는 너무 이쁜 상품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지상1층은 카페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오롱브랜드가 아웃도어 캠핑 방향으로 집중 마케팅을 하고있는거 같다. 소비타겟을 2030대로 하면서 세련되고 감정적으로 젊은사람들에게 충분히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트렌드하고 멋진 편집샵? 연출하다니. 개인적으로 캠퍼 입장에서 보시면 일본 스노우피크브랜드와 비슷한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
중등산화 장단점
제가 생각하는 중등산화의 장점은1. 발목을 잘 잡아준다2. 발목을 잡아줘서 내리막길에서 발가락이 신발 끝에 닿지 않게 해주시기 바랍니다서 발가락을 보호해준다3. 바닥이 딱딱해서 울퉁불퉁한 바닥으로부터의 충격을 막아준다입니다.
그럼 단점은 없느냐?1. 덥다2. 무겁다네, 그렇습니다~실제로 순례길에서 일반 트래킹화나 샌들 등을 신고 왔다가 초반에 발에 문제가 생겨서 오랜 시간 고생하는 분들을 자주 봤어요. 그래서 순례길 도중 신던 신발을 버리고 새로 산다는 분들도 많이 있었죠. 하지만 순례길의 작은 마을에는 때론 마트 찾기도 어려울 정도로 외진 곳들이 많아서 신발을 사고 싶어도 구하지 못하고 큰 도시까지 참고 가야 할 수 있으니 일반 운동화나 트래킹화로 충분히 연습이 된 분들이 아니라면 안정적인 중등산화를 신고 걸으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순례길 양말 준비
그럼 이쯤에서 갑자기 양말에 관하여 얘기해 볼까요? 순례길 준비에 관하여 여기저기 조사를 해보니 대부분이 권하는 양말이 있더군요. 그건 바로 등산용 울 양말을 신어라, 발가락 양말을 신어라였습니다. 등산화는 울퉁불퉁한 길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해 바닥이 좀 더 딱딱합니다. 그 재미없는 바닥으로부터 우리 발을 보호하기 위해서 울 양말을 추천하더라구요. 또한 울이 땀을 잘 흡수하고 잘 마르기도 한대요. 그래서 저는 먼저 걸어본 사람들의 조언을 순순히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다. 발가락 양말? 처음에 발가락 양말 추천을 봤을 때 저는 으익 했습니다. 발가락 양말은 무좀 있는 사람들이 신는 양말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순례길에서는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부분의 순례자들이 물집과 사투를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