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매각설 치킨게임의 종말인가 (복기 등)

쿠팡이츠 매각설 치킨게임의 종말인가 (복기 등)

비즈니스 유행 쿠팡이츠는 로켓와우를 통해 힘찬 서비스 유입 동인을 만들고쿠팡은 와우 혜택 추가를 통해 더 많은 회원을 유치하고 락인할 수 있어요. 가맹점과 손님은 비용 없이 더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사크기가 늘어나면 라이더도 늘어나니까 빠른 배송 서비스 유지와 시장 점유에 힘이 될 수 있어요. 쿠팡이츠는 19년 5월 런칭했으며, 21년 4월 쿠팡이츠서비스라는 자회사로 쿠팡에서 분리되었습니다. 런칭 초반에는 단건배달, 배달비 무료를 내세우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초기 시장이었던 강남3구를 단숨에 장악했다.

이에 1,2위 업체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도 단건배달 서비스 출시, 파격적인 배달료 인하 프로모션을 지속하며배달업계의 전략이 뒤바뀌며 배달비, 수수료 등의 가맹점, 이용자 부담이 덜어지는줄만 알았습니다. 22년 기준으로 쿠팡이츠는 배달업계 3위입니다.

이용은 아주 간편하다

쿠팡 홈에서 쿠팡이츠 아이콘을 선택하면앱이 설치된 경우, 쿠팡이츠 앱이 열리고앱이 설치되지 않은 경우, 인앱브라우저로 쿠팡이츠 화면이 열리고 우측 상단의 X버튼으로 닫을 수 있어요. 와우회원이라면 주문시 자동으로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검색필터로 가능한 매장만 볼 수도 있습니다. 배달 매장에만 와우할인 적용되며, 맥도날드와 같이 별도 상표 계약이 있을법한 대형 프랜차이즈도 모두 포함됩니다.

지속가능성이 있을까?

업계에서는 초기 단건배달처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큰 듯 합니다. 23년 1분이 기준으로 쿠팡 활성고객수가 1900만명을 기록했고 22년 말 쿠팡 활성고객수는 1800만, 와우멤버십 가입자 수는 1100만명이라고 합니다. 23년 1분기 기준으로 쿠팡 활성고객수가 1900만명이라고 하니 와우멤버십도 약 1130만으로 늘었을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보통 성공하는 서비스 지표 중 하나가 MAU 30% 이므로, 와우회원이 모두 쿠팡이츠 할인을 받는다고 가정해보시면 대략 매월 50억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쿠팡이츠와 로켓와우 교차이용객 수, 전환고객 예상치 등의 정보가 없으므로 쉽게 생각해보면와우멤버십 활성고객수 1,130만0.3 339만평균주문가 대략 15,000원10 1,500원339만1500원50.85억비용이 수익보다.

쿠팡이츠의 새로운 공격

그리고 최근 쿠팡이츠는 쿠팡 로켓와우 회원이면 음식 주문을 510 할인해주는 멤버십을 도입했다. 원래 있던 로켓와우 멤버십에 쿠팡이츠 혜택이 추가된 것입니다. 이에 질세라 요기요도 멤버십을 출시했고, 배달의민족은 멤버십은 없지만 할인 쿠폰을 뿌리고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서비스 초기에 강남3구에서 물류 계획 그대로, 로켓 배송을 시작한 것처럼지금은 서울 관악구와 송파구 2개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로 시작했고 6월 말 기준 52개 지역까지 빠르게 확대됐습니다.

쿠팡이츠 매각설. 치킨게임의 종말인가 복기 등

단건배달은 다건배달에 비해 비효율적이다 단건배달의 비효율은 적자, 혹은 이익률의 하락, 치킨게임이라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단건배달의 비효율은 플랫폼에서 자영업자에게, 자영업자에서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소비자를 위한 정책이라는 단건배달의 비효율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결국 탁상공론적 비효율에 대한 용인과 묵인, 그리고 외면은 물가 상승을 불러 일으켰고 대중들은 그 원인을 외면한 채 플랫폼에 탓을 돌렸다 기업들은 긍정적이지 않은 대중인식, 이익이 남지 않는 사업부문에 지쳐 엑시트를 꾀하게 된 결론이 바로 쿠팡이츠의 매각 전개과정 사태라고 본다 쿠팡이츠가 실제 매각을 추진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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