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더 큰 금액으로 수령하는 방법

퇴직금 더 큰 금액으로 수령하는 방법

퇴사하고 나니 퇴직금 받을 계좌를 알려달라고 회사에서 연락이 옵니다. 퇴직금은 그냥 월급 통장으로 입금해 주지, 하면서 좀 찾아보니 이제 법으로 IRP 계좌란 것을 만들어 그리로 퇴직금을 받아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거 저거 알아보다가 퇴직금 수령을 결심하고, 거래은행에 개인형 IRP 계좌라는 것을 만드는 과정을 포스팅합니다. IRP 통장 개설에 대한 뛰어난 규정이나 지식은 다른 홈페이지에도 많으니, 저는 그저 평범한 회사원이 퇴직하면서 겪은 경험담 위주로 퇴직금 받는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특히 이거 저거 까다로운 거 싫고 그냥 일단 퇴직금 그냥 다. 받겠다. 하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좀 복잡하더라도 세금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민해서 최적의 결정을 하실 분들에게는 맞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세금과 세액공제

퇴직금은 지급 시에 일정한 세금이 공제되어야 합니다. 세액은 근로자의 근속 기간에 따라 다르며, 적용 세율은 국세청에서 공표되어집니다. 세액공제는 근로자가 퇴직금을 받을 때 일정한 금액을 세액에서 차감하여 실제 수령하는 금액을 증액시키는 제도입니다. 세액공제는 근로자 개인의 세액공제 한도에 따라 적용되며, 퇴직금을 세금으로부터 일부 면제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은 회사가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근로자의 퇴직시점의 평균 임금에 근속연수를 곱해 퇴직금을 산정하는 방식입니다. 운용의 주체가 회사이기 때문에 퇴직연금의 운용을 회사가 하고 그 수익은 모두 회사의 몫입니다. DB형은 추가납입, 세액공제혜택, 중도인출이 불가합니다. DB형은 승진기회가 많은 저 직급 근로자, 대기업근로자, 임금상승률이 높은 근로자, 장기근속 근로자, 재테크에 관심 없는 근로자, 성장가능성이 높은 회사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근로자, 투자 안정성을 좋아하는 근로자가 유리합니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부담금 계산법

기업에서 납부하는 월 부담금 계산방법은 계속근로자의 경우 연봉협상일 혹은 매번 1월에 해당년도말일 기준 퇴직금추계액회계프로그램 or 회계사무소에 요청으로 평균임금과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을 산정한 뒤 1년간 분납합니다.

이후 근로자가 실제 퇴직한다면 퇴직일 기준 평균임금으로 퇴직금을 재산정하여 그 금액만큼 근로자의 IRP 계좌로 지급신청합니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개인이 직접 퇴직금으로 재테크를 위한 투자를 설정할 수 있다고 해서 수익률에 따라 수령액도 달라져 수익을 늘릴 있습니다. 해당 운용의 수익률에 대한 책임도 당연히 근로자에게 있습니다.

근로자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은행 정기예금 같은 초저위험성 상품부터 고위험, 고수익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해서 임금상승률이 낮다면 시도해 볼 만합니다.

DC형은 근로자가 운용주체 이므로 기업이 매월 납입하고 관리하는 부담금 외에 직접 추가로 납입할 있습니다. 또한 매번 800만 원까지 세액공제혜택도 있고 요건 충족 시 중도인출도 가능합니다. DC는 이직이 잦거나 수익성을 중시할 경우 유리합니다. 근로자가 투자에 관심이 없습니다.면 자동으로 예치되어 매번 12 정도의 이자를 가져간다.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2023년 7월부터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가 본격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원리금 보장 상품 중심이었던 국내 퇴직연금 시장이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으로 늘어난다.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는 근로자가 자신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한 운용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 입니다. 투자금융지식이 부족하고 관심이 낮은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들 원리금보장상품에 넣어두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연평균 수익률이 2대에 못 미친다.

그러나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 시 회사가 퇴직연금 규약에 정한 상품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고용노동부에 의하면 사전지정운용제도 수익률은 23년 1분기인 3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평균 약 3.06%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는 매번 약 12.41%로 환산되므로 퇴직연금을 그대로 방치했던 근로자들의 2%대 수익률 보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