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국내 발라드RB 베스트 100

1990년대 국내 발라드RB 베스트 100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사랑 드라마입니다. 별에서 온 그대는 2013년 12월 18일부터 2014년 2월 27일까지 상속자들의 후속으로 방영한 SBS 드라마 스페셜입니다.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첫 회부터 재미와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가 많아 시청률 상승이 기대되었습니다. 특히 영화 도둑들에서 한번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수현과 전지현의 케미가 수많은 시청자들을 TV 앞에 앉게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도둑들과 베를린의 대성공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연 전지현의 1999년 이후 14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라는 점도 대중들의 기대를 한 껏 드높이는데 한 몫했다.

강혜경Cast

고급 바 사장

고위층 회원제 사교 장소로 알려진 fortuna 사장.나이보다. 한참은 젊어 보이는 미모와 세련미를 갖췄다. 자기 말보다는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몸에 익은 태도와정치, 경제, 사회보다. 연예인 가십에 귀 쫑긋거리는 듯한백치미를 가장한 태도는 무인식 중에 그녀에게 비밀을 털어놓게 만든다. 하지만 고위층의 비밀을 손에 쥐고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야누스 같은 여자다. 재력가의 혼외자식으로 중고등학교 시절,귀족도 평민도 아닌 이방인의 세계를 살았던 혜경.자칭 귀족들인 재벌가 아이들한텐 대놓고 무시당했지만,어떻게든 재벌가 아이들 틈에 끼어 그들과 같은 계급이 되고 싶었다.

그 남자를 만났다. 그들의 시선에는 평민도 아닌 노예계급의 고아였던 남자.그녀가 사랑했고 그들이 지옥으로 밀어 떨어뜨린 남자를 위해그녀는 여기에 남았다.

이병만Cast

강력팀 형사, 경위

정년퇴직을 앞두고 팀장직에서 자진해서 물러나 서류근로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만년 일선에서 뛰었으니 이젠 조용히 지내다. 조용히 퇴직해남은 여생 고향 내려가 텃밭 가꾸며 살 계획입니다. 여전히 아날로그 수사기법을 선호하고 안락한 성격 탓에시대에 뒤떨어진 형사처럼 보여도 누구보다. 실력 있는 베테랑 형사다. 현수의 트라우마를 누구보다. 걱정하면서도 겉으론 티 내지 않고 조용히 챙겨줍니다.

복귀한 현수의 파트너로 현수와 함께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현수의 든든한 조력자가 됩니다. 그리고 그는 27년 전자신이 무심히 아니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소년과 사건을 아프게 마주합니다.

별에서 온 그대 평가

기본적으로는 로맨틱 코미디이나, 초능력물, 사극, 범죄극, 어반 판타지 등 여러 장르물이 혼합된 것이 특징입니다. 천송이, 도민준 커플은 Boy Meets Girl류의 로맨틱 코미디이면서 환생물, 수명물이기도 합니다. 도민준 본인은 당연히 사이언스 픽션 이 능력물의 주인공으로 과거 회상 장면은 하나하나씩 조선시대와 일제 치하 시대 등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며 이재경은 범죄물, 유석 검사와 박 형사는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추리물, 홍사장과 만화방 백수들은 개그 콘서트를 연상시키는 개그물 등. 박지은 작가는 개그 콘서트 작가 출신입니다.

한편 이 많은 장르의 주인공들은 묶는 방법은 아주 한국 드라마스러운 가족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육찬성Cast

동주의 아버지

대한민국에서 둘째라면 서러울 만치 선량합니다. 배움에 대한 배고픔이 늘 있었던 그는 열심히 돈을 모아,아들의 이름을 따서 동주서점을 차려 드렸습니다. 천영보육원 아이들을 신경 써 챙겨주었던 그가 두드러지게 좋아하고 아끼는 형제가 있었습니다. 책을 선호하는 형제에게 동주서점은 도서관이었고형제를 품어 주는 찬성의 따뜻한 품은 고유한 안식처 같았습니다. 딱 부러지지는 못해도 순진하고 부드러운 아내와 사랑에 찬 아들 동주가 있으니그는 평범한 일상이 고맙고 행복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 형제에게 분명 변고가 생겼음을 직감했다. 그리고 그 형제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다.

강산Cast

정체불명의 기억상실증 소년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지만,타인의 고통을 온몸으로 느끼고 타인의 기억과 감정을 보는 능력을 지녔다. 착합니다. 순합니다. 맑다. 순박합니다. 강단 있고 심지가 굳으며 원칙이 있습니다. 약간은 남의 잘못은 과대 포장하고 자신의 잘못은 슬쩍 숨기지만그는 자신의 잘못에는 소심하게 이실직고 즉시하고남의 잘못은 크게 품는다. 본명은 강산. 부모 없이 형과 단둘이 보육원에서 자랐다.

형제는 우애가 남달랐고, 불우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잘 자랐다. 이 세상에 둘밖에 없던 형이 죽던 날,강산은 형이 남긴 가방을 들고 죽음의 문턱을 넘었다. 그런 방식으로 깨어나 보니, 강산은 기억을 잃은 채 기적의 소년으로 불리고 있었고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서 들리는 절규와 호수, 고통이 심한 모습들이교통사고 가해자인 동주에게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