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 앤 빵쇼핑 무등산 가자
일본만화 빨간머리 앤 감상문 앤의 상상력이 예쁜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되다. 어릴 적 본 만화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빨간머리 앤입니다. 예쁜 자연환경과 누구 하나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던 캐릭터들, 숙녀로 커가는 앤의 감동의 성장담까지 모든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으로 예쁘게 표현되었습니다. 나는 빨간머리 앤에서 예쁜 자연환경을 잊을 수 없습니다.. 첫 회에 매튜와 마차를 타고 지나던 하얀 사과꽃 길을 기쁨의 하얀 길이라 부르며 황홀해하던 앤이 생각난다.
많은 시간 마릴라 아줌마와의 갈등 속에서도 좋은 마음으로 마릴리와 매튜를 신뢰하고 따랐던 앤. 그 속에서 그녀는 감사했고, 즐겼고, 또 삶을 누렸다. 가고자 했던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고 집에 머무르면서 부쩍 약해진 마릴라 아줌마를 돌보며 함께 생활을 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이 장면, 깐깐하고 정확하지만 선량한 가치를 추구하며 자신의 인생에 충실했던 마릴라. 하지만 마음을 잘 표현할 줄 몰랐던 그녀가 앤과 함께 지내며 많이도 변했다.
누군가에게 기댈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이야말로 푸근한 일입니다.
저녁 즈음이면 박하향이 가득한 정원에 나와서 앤과 담소를 나눈다. 그 속에서 만족스러움을 느끼는 마릴라. 부족하고 약해도 기댈 수 있는 어깨가 있다는 것이 그녀를 평안하게 했다. 그렇게 마릴라는 가장 평안한 노년을 보내게 됩니다.
앤은 두 통의 편지를 받는다. 앤이 대학에 가서 잘 지낼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편지를 쓴 스테이시 선생님과 앤의 친구. 앤의 삶에서 가장 조용한 때에 앤은 펜을 들어 스테이시 선생님께 답장을 씁니다. 자신의 삶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되지 않았지만 그 길은 꿈을 이루기 위해 가는 또 다른 길임을 이야기하는 글입니다.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서 모두에게 평안을 빌고 하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으로 애니메이션은 끝을 맺는다.
벚나무로 그늘진 창가에서 그녀는 자신의 우너하는 삶의 길은 아니었지만 그 길에서 희망을 품었다. 앤의 생각은 너무도 긍정적이었고, 앤의 삶은 투명했다. 어제 슬폈더라도 이번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맞이하는 앤에게서 나는 인생의 스승을 만난 것 같은 마음마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