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양평여행, 아이와 함께 가볼만 한 곳 양떼목장
글 쓰기에 앞서, 고바우 설렁탕으로부터 글 발행에 대한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홍보하지 않아도 충분히 홍보가 많이 되어있는 양평 맛집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양평 사람이라면, 알 만한 사람이라면 다. 이해하는 고바우 설렁탕입니다. 반드시 이 지점으로 찾아가자. 여기만이 진짜고 원조다. 사실 양평 내에는 고바우 설렁탕라는 표기를 내걸고 장사하는 식당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촬영 맛집인 양떼목장, 엄마들의 티타임
아이들은 아빠들에게 맡기고 쉴 곳을 찾아갔어요. 매점 옆쪽으로 누워서 쉴 수 있는 곳이 있었답니다. 사진에 담지를 못했네요. 그때부터는 엄마들의 수다타임 다섯 명의 엄마들은 중학교 때부터 친구들이랍니다. 세월이 지나도 이렇게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변하지 않는 모습도 감사한 요즘입니다. 아이들 때문에 언제나 여유 있게 수다를 나눌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점은 바로 엄마들의 시간이었어요. 아빠들의 자리가 이럴 때 빛을 바랍니다.
매점에서 커피를 사러 들어가니 한쪽에 1박 2일 촬영했던 사진과 모닝와이드에서 촬영했던 사진들이 있고 아래 연예인들 사인이 많았어요. 양평 가볼 만한 곳으로 찾아내고 온 곳인데 이곳 양떼목장이 촬영 맛집이었나 봅니다.
아빠들과 위험천만한 놀이터
놀이터는 위험천만한 놀이터라고 되어있어요. 위험 천만한 놀이터를 만든 취지는 최근 동안 아그들이 너무 온실 속에서만 크는 것 같아서 목장장님이 너무 아쉬웠나 봐요. 놀다가 다치기도 하고 깨지기도 하는 강하고 튼튼한 어린이가 되라는 마음에서 놀이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번 다쳐본 아이는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조심하게 된다고요. 이런 곳에서 놀아봐야 두뇌도 발달하고 창의력도 생기고 심신이 건강한 사람이 된다는 취지라고 합니다.
목장장의 뜻에 동의하신다면 이곳 놀이터에서 자녀들을 놀게 하십시오라고 적혀있어요 대신 부모님의 보호아래 놀면 더욱 좋고 선택은 자유이지만 놀이터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하니 걱정되시는 분들은 패스하셔도 됩답니다.
10살 남자아이 두 명이나 태우고 애쓰고 있는 아빠랍니다.
양평 양떼목장은 아그들이 뛰어놀기 좋았어요. 특히 아빠들과 함께라면 위험천만한 놀이터도 꼭 가보셔야 합니다. 대신 안전은 주의하시고요. 양평 가볼 만한 곳이 꽤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라면 적극 추천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양떼목장을 아이들과 방문하셨다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고바우설렁탕 집에서 설렁탕도 드시고 가세요. 저희 코스가 그랬는데 뜨끈한 설렁탕 국물에 밥 말아서 한 그릇 하면 정말 끝내준답니다. 양평 여행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글을 이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