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별처럼, 교육자가 아닌 어른이 봐야할 가이드 영화

지상의 별처럼, 교육자가 아닌 어른이 봐야할 가이드북 영화

영화 이야기 3학년을 두 해 다녀도 여전히 낙제였다. 글을 보시면 글짜들은 늘 춤추듯이 흔들리며 알파벳의 차이조차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늘 모든 선생들에게 야단을 맞고 벌을 서는 그가 하루는 학교를 빼먹고 거리를 쏘다닌후 형에게 부탁하여 결석계를 제시한 일이 발각되었습니다. 화가 난 아버지는 학기중 임에도 불구하고 집을 떠나기 싫어 우는 이샨을 기숙학교에 보내었다. 읽고 쓰기가 안되는 이샨은 여전히 야단을 맞고 벌을 서며 더욱 내향적인 아이로 변해갔다.

매춘부의 아이들을 돌보며 살아가는 홀로코스트 생존자 로사. 어느 날 지인의 부탁으로 행실이 나쁜 12살 모모를 억지로 맡게 됩니다. 모모도 로사와 지내기 싫은 건 매한가집니다. 하지만 천천히 서로의 상처와 외로움을 알아보는 두 사람. 출연 소피아 로렌, 이브라히마 게예, 레나토 카르팬티에리 감독 에도아르도 폰티 영화도서 원작 이탈리아 영화 왜 사느냐고 물으면 웃지요. 하고 시인은 대답했다. 영화에서는 그런 질문에 응답하는 듯 합니다.

살아가면서 받았던 상처가 어떠한 방식으로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그리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합니다. “해바라기” 라는 유력한 영화에 출연했을 때 극장에서 만난 소피아 로렌은 나처럼 젊었었다. 이제 노년의 배우로써 출연한 소피아 로렌을 다시 만나봅니다. 다음은 중요 장면에서의 대화들 중 하나입니다.


아미르 칸
아미르 칸


아미르 칸

세 얼간이부터 참 인상 깊었던 배우입니다. 이어서 지상의 별처럼 영화까지. 인도의 톰 행크스라고 불리는 아미르 칸. 65년생으로 이제는 50대의 배우가 되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직접 연출까지 한 영화입니다. 감독이 바로 아미르 칸이죠. 연기에 이어 연출까지 능숙한 그는 도대체 사람인가요. 영화에서 인도 특유의 연기가 한국인들이 보기에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저는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완벽했습니다.

이번 영화의 감동은 세 얼간이와는 또 다른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들었죠. 저희가 흔히 말하는 저능아. 그들을 어떤 눈길로 봐야 할 것인가, 그리고 교육이란 무엇인가, 또한 진정한 리더의 자세란 어떤 것인가 등등 감동에서 끝나는 게 아닌, 내가 사는 세상에서 나라는 인원은 어떠한 방식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영화를 보면서 단순히 왜 우리나라엔 그런 선생님이 없을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나라는 어른이 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떤정도로 될까라고 생각하기 전에 작지만 정말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자 라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도라는 나라에 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도에는 의외로 이런 영화들이 참 많습니다. 어찌 보시면 진정한 영화라는 건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은 중요 장면에서의 대화들입니다. 모든 일이 시작된 그날을 기억합니다. 너무나 특수한 공간을 찾았거든요 여기는 큰 다시마 숲에 안전하게 둘러싸여 있죠. 다시마 삼림은 큰 물결이 잦아들게 막아 줍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느낌이 올 때가 있어요. 이 범상치 않은 생명체에게 뭔가가 있다는 감이 오죠. 배울 게 있겠구나 하고요. 특수한 동물이라는 느낌이 와요. 어찌 보시면 황단한 생각이지만 날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