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옥수수 심는 시기를 알아보자

가을 옥수수 심는 시기를 알아봅시다

재배 시기 우리나라에서 찰옥수수는 주로 4월 상중순에 파종하는 봄 재배이므로 생태형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7월 상순하순 사이에 수확할 수 있어요. 찰옥수수는 수확기까지 생육기간이 짧아 작부체계상 매우 유리한 작물입니다. 따라서 수확이 끝난 시점에서 다시 찰옥수수를 파종할 경우 조생종은 9월 중순경, 중만생종은 10월 중?하순경 2번째 수확이 가능하여 재배농가의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요. 재배 종류 현재까지 제작된 찰옥수수 2기작 재배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 조생종인 찰옥1호를 이용해서 2기작을 할 경우 전기작을 4월 10일 노지직파하면 7월 10일부터 15일 사이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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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파종시 주의할 점

옥수수 파종시 주의할 점

옥수수는 너무 듬성듬성 심기보다는 한 곳에 모아서 심어야 알이 꽉 찬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옥수수는 꽃가루가 바람에 날리면서 수정을 하고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옥수수의 암꽃 가닥 하나하나가 수정을 해서 옥수수 알갱이를 만들기때문에 바람에 꽃가루들이 많이 날릴수록 충실한 열매를 맺게됩니다.

마찬가지로, 바람에 의해 수정이 되기때문에, 두 가지 품종을 이웃에 심으면 교잡이 생깁니다.

단옥수수, 초당옥수수, 찰옥수수를 함께 심으면 꽃가루가 섞이면서 고유의 특성을 잃게 됩니다. 옥수수 꽃가루는 300미터까지 날라갑니다. 다른 품종의 옥수수를 심으려면 최소한 20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심어야합니다. 만약, 물리적 거리를 조절하기 힘들다면, 파종 시기를 달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키 큰 옥수수는 어디에 누구랑 심으면 좋을까

옥수수는 키가 크다. 해를 좋아합니다. 밭 가장자리에 심으면 다른 식물들을 가릴 수 있으니, 밭 가운데에 심어주었다. 먼저 심어둔 강낭콩 근처에 심었는데, 이유는 둘이 인접하게 심으면 좋은 동반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옥수수는 콩이 잘 자랄 수 있게 자연적인 지지대가 되어주고, 콩은 땅 속에 질소를 고정시켜 옥수수의 성장을 돕는다.

여러 군데 나누어서 심었지만, 지난해 포스팅한 강낭콩*과 오크라* 주변에도 심게 되었습니다.

키가 큰 친구들이니, 옥수수가 그 사이에 있어도 다들 잘 지낼 수 있겠다. 싶었다.

옥수수 품종

옥수수는 크게 사료용 일반옥수수와 식용 옥수수로 구분합니다. 우리들이 먹는 옥수수가 식용옥수수이고, 식용옥수수는 다시 찰옥수수, 단옥수수, 초당옥수수, 팝콘용 옥수수로 나뉩니다. 가장 많이 찾는 품종은 찰옥수수로 그중에서도 미백2호, 대학찰 옥수수연농 1호는 가장 큰 사랑받는 품종입니다. 하지만 현재 유통되고 있는 옥수수 종자는 일반적인 F1 교잡종으로 매번 새로 구입해서 심어야합니다. F1교잡종인 종자를 다음해에 다시 심게되면 수확량이 3040이상 감소되며 3년째에는 더 줄어듭니다.

고정종 종자로 전해지는 토종 옥수수 종자도 있습니다. 미니흑찰옥수수, 쥐이빨옥수수, 차돌백이옥수수,주먹찰옥수수 등 여러 종류가 전해지고 있으며, 새로운 맛을 경험해 보려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씨 뿌리기

너무 이른 봄에 씨를 뿌리면 싹이 난 뒤 늦서리에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4월 하순부터 5월 말까지가 파종 적기다. 텃밭 농부는 동시에 진행하여 씨앗을 뿌리지 말고 12주 정도 간격을 두고 서너 차례 파종하면 차례차례로 수확해서 먹을 수 있어요. 그러나 시기를 둔다고 해서 달랑 한두 포기씩 파종하면 가루받이가 잘 안 되어 이가 빠진 옥수수가 나오므로 한 번 씨앗을 뿌릴 때 열 포기 이상 군락으로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옥수수 간 거리를 너무 띄워 드문드문 심을 경우에도 가루받이가 잘 안 돼 이가 빠진 옥수수가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옥수수는 수꽃이 암꽃에 떨어져 수분합니다. 암꽃은 한 번 피면 열흘 정도 꽃가루를 받을 수 있지만, 수꽃의 꽃가루는 단 하루만 가루받이할 수 있어요. 대부분 식물이 그러하듯 옥수수 역시 자기 포기의 꽃가루를 받아 가루받이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따라서 가루받이 확률을 높이려면 두세 줄로 여러 포기를 심는 것이 좋습니다.

옥수수 저장방법, 종자 보관

갓 딴 옥수수는 당분이 많아서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단맛이 납니다. 하지만 옥수수의 단맛은 수확후부터 빠르게 전분으로 바뀌기 시작하는데, 하루만 지나도 옥수수 당분 대부분이 전분으로 변합니다. 5도 이하로 저장하면 전환 속도가 느려지니 수확한 옥수수는 되도록 바로 저온저장하고 수확 당일에 먹는 것이 가장 맛좋은 옥수수를 먹는 방법입니다. 장기 보관할 때는 옥수수를 쪄서 냉동보관하여 두었다가, 냉동된 옥수수를 다시 쪄 먹으면 맛과 품질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옥수수를 말려서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서 말린후, 볶아서 뻥튀기를 하거나 옥수수 차를 끓여 먹기도 합니다. 고정종인 토종 종자를 재배할 경우 다음 해에 심을 옥수수 종자를 저장합니다. 씨앗용으로 사용 할 옥수수는 가장 튼실한 열매를 골라서 통채로 말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옥수수 파종시 주의할 점

옥수수는 너무 듬성듬성 심기보다는 한 곳에 모아서 심어야 알이 꽉 찬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키 큰 옥수수는 어디에 누구랑 심으면

옥수수는 키가 크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옥수수 품종

옥수수는 크게 사료용 일반옥수수와 식용 옥수수로 구분합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