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판매 조절 중지, 노동조합 최초 쟁의행위 돌입

삼성전자판매 조절 중지, 노동조합 최초 쟁의행위 돌입

최근 대법원에서 임금피크제가 무효라는 다소 파격적인 판결이 나왔어요. 당장 며칠 후의 판결에서는 또 무효가 아니라는 판결이 나기도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은 긴장하고 제도를 재정비하거나, 판결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철도 파업 오늘 오전 9시 종료 예정

14일부터 4일간 한시적 총파업에 들어간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오늘 오전 9시 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다만 KTX와 일반 열차 등은 오늘 밤까지 차근차근히 운행이 재개될 전망입니다. 1 파업 이유 철도 노조가 요구한 사항은 4가지입니다. 1일 증편한 부산서울 KTX 종착역을 수서역으로 바꾸고 KTX와 SRT 고속차량 통합 열차 운행 KTX와 SRT 통합 운행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입니다.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2차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코레일은 수서행 KTX는 KTX와 SRT 경쟁 체제를 유지한다는 정부 정책과 상반된다며 수용하기 까다로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2 수서행 KTX 현재 KTX와 SRT 두 고속철도 중, KTX는 서울역, SRT는 수서역이 기점입니다.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정

한반도 남부에 남은 가야 고분 유물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코리아에서 16차례 세계유산이 된 것입니다. 1 가야고분군 가야고분군은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을 하나로 묶은 연속유산입니다.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이 포함됐습니다.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세계유산 등재의 핵심적 기준인 뛰어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며 세계유산 등재 사유를 밝혔습니다.

아이폰 12 전자파 과다. 논란, 한국도 재검증

프랑스가 전자파 방출 기준치를 초과했다며 아이폰 12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에 정부도 아이폰 12 안전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1 아이폰 12 전자파 과다. 논란 프랑스 전파관리청ANFR은 12일 아이폰 12에서 많은 전자파가 방출됐다며 판매를 중지했습니다. 아이폰 12를 손에 쥐거나 주머니에 넣었을 때 전자파가 인체에 흡수되는 비율SAR이 기준치인 4W와트을 초과한 5.74W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아이폰 12를 판매 중지하면서 이른 시일 내에 시정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리콜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기본 모델을 제외한 아이폰 12 미니프로프로맥스는 기준치에 적합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3대 자동차 노조 첫 동시 파업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의 공장 3곳에서 동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미국자동차노동조합UAW이 창립된 후 88년 만에 사상 처음입니다. 1 미국 3대 자동차 노조 파업 UAW는 미국 3대 자동차 제작사 노동자를 대표하는 노동조합입니다. 향후 4년 동안 임금 최소한 40 인상, 전동차 생산 확대 과정의 고용 안정 강화 등을 요구하며 미시간, 오하이오, 미주리주에 위치한 3개 공장에서 동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여태까지 단일 완성차 업체만을 대상으로 파업을 진행하다가 동시 파업에 나선 것은 노조 창립 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제조사들은 노조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는 입장입니다. 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최대 20%의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2024년 임금 인상 관련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가 제시한 임금 인상률은 6.5입니다. 이는 지난해 노사가 합의한 인상률 5.5 월 기준급 10만 원 정액 인상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또한, 노조는 PI 지급 기준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것을 제외한 생산량 달성으로만 축소하자는 내용과 임금 피크제 폐지, PS 1천 지급 상한선 폐지, 정년 퇴직자 PS 지급, 고정 시간 외 수당 기본급 산입 등을 추가 안건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관하여 SK하이닉스 측은 2 임금 선인상 외의 추가 제시안은 수용하기 까다로운 입장입니다. 이미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지출한 종업원 급여액은 전년도 5조 3,118억 원 대비 47 상승한 7조 8,544억 원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2023년 7월 21일 내년도 최저시급을 9,860원으로 올해 대비 2.5% (240원) 인상에 그친 점이 대비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