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 있을 때 스타틴 복용이 괜찮을까

당뇨병이 있을 때 스타틴 복용이 괜찮을까

당뇨병은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HDL 수치를 감소시키고 LDL과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를 높일 수 있어요. 이 것을 당뇨병성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당뇨병성 이상지질혈증은 죽상동맥 경화증, 심장병 및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 연구에 의하면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성 이상지질혈증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나타났다. 인슐린 저항성은 근육, 지방, 간세포가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고 혈액에서 포도당을 쉽게 제거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제2형 당뇨병이 진단되기 훨씬 전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당뇨병이 발병하기 전에도 연관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요.

지질 저하제

1960년대까지 상품화된 약의 대부분은 지질 저하제Lipid lowering agent였다. 즉, 이미 혈액 속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는 작용을 하는 약이었다. 주요 지질 저하제의 하나로 알려진 것이 콜레스티라민Cholestyramine입니다. 콜레스테롤은 간 속에서 쓸개즙Bile의 주성분인 쓸개즙산Bile Acid의 재료가 됩니다. 쓸개즙산은 십이지장으로 분비되어 지방의 소화흡수를 보조한 뒤, 소장에서 흡수되어 다시 간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콜레스티라민은 장 내부에서 쓸개즙산과 들러연결되어 변으로 배설됩니다. 그러면 쓸개즙산이 간으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간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사용해 쓸개즙산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리하여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값이 낮아지는 것입니다. 단 콜레스티라민은 많은 양을 복용해야 하는 데다. 부작용으로 불쾌한 위와 장의 증상도 나타나므로 환자에게 부담이 큰 약이었다.

고지혈증약 부작용 근육

스타틴은 근육에 통증이나 뻑뻑함, 뭉침, 위약감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같이 증상은 스타틴이 근육 세포의 에너지 생성을 방해하거나 근육 세포의 독성 성분을 혈류로 방출시켜서 생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같이 증상은 스타틴의 용량이나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는 근육 손상이나 신부전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타틴을 복용하면서 근육 증상이 생기면 근육 효소를 측정하여 근육 손상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LDL은 괜찮은데, 중성지방 수치가 높습니다.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약도 따로 있습니다. 보통 중성지방 수치가 500 mgmL 이상이거나 200499 정도로 LDL 확인 후 스타틴 치료를 시행하였음에도 여전히 중성지방TG이 높을 때 치료를 시작합니다. 치료로는 피브린산 유도체 아니면 오메가3 지방산을 단독 아니면 하나하나씩 스타틴과 병용 투여합니다.

피브린산 유도체(Fibric acid derivatives)

피브린산 유도체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제입니다.

주로 간에서 지단백 대사를 조절하는 단백질 유전자의 전사과정을 변화시킴으로써 혈장 지단백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의 종류와 용법 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자주보이는 부작용으로는 소화장애이며 근육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빈도는 높지 않습니다.

곰팡이와 버섯에서 찾은 신약 콤팩틴

일본 도쿄 농공 대학의 엔도 아키라 박사는 1966년 USA에 유학을 떠났는데, 이 국제교육 시절 때 과잉된 콜레스테롤이 사회문제가 되는 것과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제의 개발 경우에 관해 알게 되었습니다. 1968년에 유학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온 엔오 아키라 박사는 HMGCoA 환원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을 찾기로 했다.

”HMG-CoA 환원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은 어디에 있을까? 인공적으로 새로 만들어야 할까, 자연계에서 찾아야 할까? ”엔도 아키라” 박사는 ”페니실린” 같은 ”항생 물질”과 마찬가지로, 먼저 미생물에서 ”효소 억제제”를 찾기로 했다.

당시 항생 물질의 태반은 방선균이라는 균에서 발견되고 있었습니다. 방선균이란 방사상의 실 모양의 균사가 뻗은 흙 속의 미생물입니다. 하지만 엔도 아키라 박사는 굳이 방선균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익숙한 곰팡이나 버섯에서 찾기로 했다.

스타틴은 혈당을 높일까?

일부 연구에 의하면 스타틴을 복용하면 혈당 수치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2019년 당뇨병 대사 연구에 의하면 스타틴 복용자는 새로 발병하는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합니다. 이 위험은 스타틴을 오래 복용할수록 증가했으며, 2년 이상 스타틴을 복용한 사람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 당뇨병학에 공개되었던 연구에서도 스타틴 사용과 새로 발병하는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연관성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용량반응 관계에 주목했다. 이는 사용 기간이 길수록 위험이 더욱 증가해야만 되는 것을 시사합니다. 또한 폐경 후 스타틴을 복용하는 경우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위험 증가에도 불구하고 많은 당뇨병 환자에게 스타틴 복용이 권장됩니다. 이는 뇌졸중 및 심장마비 위험 감소가 고혈당 위험보다. 더 크기 때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