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고기집 황지살, 후추 뽈살 맛집 상록수

선릉역 고기집 황지살, 후추 뽈살 맛집 상록수

새삼 행복이란 참 별거 없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했던 여기는 강남 선릉역 미랑입니다. 그냥 모임 약속 장소인 것만 알고 특별한 생각없이 갔다가 생각치못한 퀄리티에 한번 놀라고, 천상의 맛을 느끼게 해준 양대창곱창전골에 한 번 더 놀랐다. 주말에 가니 손님도 없고 테이블도 우리 밖에 없어서 지나치게 쾌적했다. 평일에는 근처 직장인들로 늘 가득하다고 하니 이왕이면 주말에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영업시간 평일 1130 오픈 주말 1400 오픈전화번호 025385002 세명이서 세트 1번 했는데 역시 모자르다.

참고하시길 양갈비는 두번째였다. 처음 갔던 식당도 그렇고 이렇게 뚜껑처럼 둥근 불판이 양갈비를 구워주시는 걸 보고 궁금해서 여쭤보았더니 이게 일본 무슨 지역의 방식이라고 합니다.

갓김치 is GOD 김치

밑반찬은 석박지, 갓김치, 당근과 청양고추, 마늘, 쌈장, 양파소스 등이 준비됩니다.

다른 반찬들도 다. 평타 이상이었지만, 갓김치가 진짜 말도 안 되게 맛있어서 ”여기는 찐 맛집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여수에서 갓김치를 먹은 듯한 느낌이었다. 양념 진한 시원함에 입안에서 바다. 잔치 열린 기분이었다. 따로 판매 안 하시냐고도 물어봤었다. (따로 판매는 안 하신다.

메뉴 주문은 국룰

어떤 음식점을 가도 메뉴 첫번째에 있는 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실망할 확률이 가장 낮다는 것을 신뢰하고 양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양등심꼬치, 왕꼬치, 탕수육, 가지요리, 대하구이, 마늘꼬치, 토마토계란탕, 마파투두, 온면, 그리고 여러 형태의 술들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선릉역 양갈비집 치고 메뉴는 심플한 편이었다. 메뉴 주문을 하면 이렇게 간단한 기초 반찬들이 차려진다. 내가 좋아하는 땅콩과 채소무침, 그리고 생채 등이 나왔고, 그 중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채소무침이 맛 좋은 편입니다.

단체석 쌉가능

선릉역에서 찾기 힘든 진짜 큰 내부에 넓은 테이블들을 갖고 있습니다. 영업시간도 거의 평일에는 24시간을 운영합니다. 가게 한편에는 셀프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장아찌, 갓김치, 동치미, 어묵볶음, 석박지, 배추김치 등을 가져올 수 있어요. 사실 셀프바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셀프로 가져옴 대표 메뉴 육곱세트곱창 270g 금삼겹 or 금목살 270g 된장찌개 or 나주곰탕 64,000원 모듬곱창세트곱창 150g 대창 150g 막창 150g 염통 150g 된장찌개 or 나주곰탕 68,000원 금돈세트삼겹살 230g 목살 230g 항정살 150g 된장찌개 or 나주곰탕 64,000원 각종 점심특선 메뉴와 끼니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곱창과 삼겹살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식당이라니 신기했다.

또 하나의 먹거리 양갈빗대

양갈비를 발라먹고 난 후 독특한 또 하나의 먹을거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양갈빗대입니다. 이 갈빗대는 너무 태우지 않도록 먹는 내내 관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야합니다. 잘 구워낸 양갈빗대는 선릉역 양갈비 맛집에서 양고기를 먹는 또 다른 재미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입가에 기름기가 조금 묻는다. 할지라도 옆 눈치 볼 필요하지 않고 맛있게 먹어줬다. 양갈비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러 소스를 찍어 먹어보고, 내 입맛에 최적화되는 그 맛을 찾는 것이 바로 양갈비를 맛있게 즐기는 법이 됩니다.

곱창 기름에 튀겨먹는 김치

곱창 기름에 김치를 구워서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았다. 입맛이 없습니다.는 남자친구는 결국 입이 터져서 잔치국수를 시켰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포장마차 잔치국수 맛에 멸치 향이 가득하고, 중간에 김치 맛이 잡아주는 가성비 잔치국수였다. 총평 및 위치

선릉역에 식당들을 진짜 많이 가봤는데 여길 왜 이제 와봤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곱창, 대창, 막창, 염통 중 사이즈가 작은 것도 없이 진짜 두툼해서 입안에 가득 넣고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장도 넓어서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고, 쉴 새 없이 일하시는 분들을 발견할 수 있어요. 첫 입에 스테이크 같은 염통에 놀라고, 곱이 꽉 찬 곱창과 버섯만 한 대창 그리고 닭다리살 같이 두꺼운 막창까지 완벽했다. 정체성이 산만한 가게라고 생각했는데, 질 좋은 곱창에 나주곰탕, 잔치국수조차도 맛있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